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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학

조직 검체의 종류를 알아보자. 2탄

by 조직검사학 2023. 10. 19.

간, 콩팥 바늘생검은 초음파 유도하에 빔-실버만 바늘 또는 맺기니 바늘과 같은 특수한 투과 침을 이용하여 인체 깊은 부위에 위치한 간, 콩팥 등의 실질성 장기로부터 검체를 채취하는 데 사용된다. 채취된 바늘 검 검체는 지름 1~2mm, 길이 10~15mm 정도의 가늘고 긴 조직되고 이들 장기의 미만성 병변 및 종양의 진단에 특히 유용한 생검법이다. 간 바늘생검은 간염, 간경변, 종양, 육아종 등의 진단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전자현미경, 조직화학 그리고 바이러스 등의 병원 미생물 검사가 필요할 때는 검체의 일부분을 특별 처리 또는 보존하였다가 사용한다. 콩팥의 경우 신선한 상태로 검체를 접수하여 즉시 양쪽 말단에서 전자현미경 검사용, 형광항체 검사용 조직 편을 채취하고 나머지는 광학현미경 검사용으로 잘라내어 포르말린에 고정한다. 이 경우 피질 부를 확인하려면 해부현미경 하에서 사구체가 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유방 생검은 가는 바늘 천자 흡인생검, 중심부바늘생검, 정 위생 검, 개방 절제생검, 그리고 감시림프절생검이 사용된다. 가는바늘흡인생검은 주로 유방에 만져지는 혹을 검사하는 생검법이다. 주사기에 22~23게이지의 가는 주삿바늘을 끼운 후 혹에 삽입하여 주삿바늘을 조금 움직여 가면서 여러 곳으로부터 조직을 흡인하여 주사기 내로 채취하는 생검법이다. 채취한 검체는 대부분 세포 검사를 위한 도말표본을 제작하므로 보통 가는 바늘 천자 흡인세포검사라 부른다. 중심부바늘생검은 초음파 유도하에 2~3mm의 절개를 통해 병소에 8~18게이지의 굵은 바늘을 삽입하여 조직을 채취하는 생검법이다. 중심부바늘생검 장치는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어 바늘이 스프링의 힘을 이용하여 이상 병변의 위치로 발사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조직을 채취한다. 보통 5~6회 정도 반복하여 조직을 채취하며 상처가 작고 입원이 필요 없이 병원 외래에서 국소마취하에 시행할 수 있는 생검으로 최근 유방암 진단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유방의 촉 지성 및 비축 지성 병변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천자 흡인생검과 달리 세포층이 분산되지 않고 굵고 긴 조직 편을 얻을 수 있어 종양 병변에 대한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최근에는 맘모톰 장치에 부착된 진공 맘모톰 탐침 자를 이용한 생검이 흔히 사용되고 있다. 정 위생 검은 미세석회화 병변의 대부분은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초음파 유도할 중심부 생검 검사를 시행할 수 없다. 따라서 미세석회화 병변이나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는 병변은 유방 쪽이 개방된 테이블에 환자의 배를 아래로 눕히고 유방촬영술을 이용해 재현한 2차원 영상을 통해 위치를 선정한 후 중심부 생검바늘을 이용하여 검체를 채취하는 생검법이다. 위치 선정이 끝나면 여러 가지 표기 방법을 이용해 표기된 병변에 굵은 바늘이나 맘모톰을 이용하여 몇 개의 조직을 얻게 된다. 채취한 조직은 다시 한번 촬영을 통해 확인한 후 조직병리검사로 들어가며, 이 생검법을 통해 초기에 병변을 진단하고 제거할 수 있다. 개방 절제생검은 유방종괴의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일 뿐만 아니라 유방암의 조직학적 분류 및 침습성 여부 그리고 에스트로겐 수용체 존재 여부까지도 알 수 있는 치료의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다. 절개생검과 절제생검 중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는 유방종괴의 크기와 임상적으로 양성인가 악성인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즉 종괴의 크기가 2~3cm 이하일 때는 절제생검이 좋다. 종괴의 크기가 4cm 이상일 때는 먼저 가는바늘흡인생검을 시행하고 만일 이 검사로 불충분할 때는 국소마취나 전신마취 하에 절개를 하여 확인한다. 감시림프절생검을 알아보자. 감시림프절이란 종양이 림프샘을 통해 직접 전이되는 경우 가장 처음 도달하는 림프샘을 말한다. 따라서 감시림프절에 암세포가 전이되어 있는지를 알면 남아있는 다른 림프샘의 상태도 예견할 수 있다. 즉, 감시 림프절에 암세포가 없다면 나머지 림프샘들대로 암세포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보통 감시림프절 생검은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전 검사상 임상적으로 겨드랑이 림프샘 전이가 의심되지 않고, 암 크기가 2cm 이하의 경우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방암 이외의; 다른 암에서도 감시림프샘 생검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감시림프절에 암세포의 전이가 없으면 더 이상의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하지 않고 전이가 있는 경우 겨드랑이 림프샘 수술하게 된다, 유방암 환자에서 겨드랑이 림프샘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환자의 정확한 병기와 예후를 예측하고 수술 후 항암치료 여부를 결정하고 겨드랑이 림프샘에 암세포가 있다면 림프샘 절제를 통해 암을 제거하여 제발 및 전이를 방지한다는 면에서 중요하다. 감시림프절은 종양 부위에 염료 또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주입하여 첫 번째 도달하는 림프샘의 착색 여부 및 동위원소 존재를 확인하여 구별한다. 감시림프절 생검 후 조직병리검사는 대부분 한 림프샘을 삼등분하여 동결절편 검사와 HE 염색, 그리고 면역조직화학 검사를 하여 림프절 전이와 미세전이를 판독한다. 자궁 생검을 다음 시간에는 자궁 생검과 전립선 생검, 골수 생검, 림프절생검, 근 생검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자궁 검사에서는 펀치생검과 원추생검이 있다. 자궁경부 세포 검사나 질확대경 검사에서 드러난 자궁경부의 이상 조직의 검사와 제거를 위해 특수한 절제 겸자를 사용하여 조직을 채취하는 생검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