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검사1 검체의 절취와 육안 묘사 절취란 병리과에 의뢰된 장기 또는 조직죄로부터 조직표본을 제작하기에 적당한 크기나 형태로 조직 편을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절취는 단순히 조직 편을 잘라내는 과정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 병리 진단은 육안 소견과 현미경 소견을 종합하여 내리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펀치생검과 같은 작은 검체와 달리 수술 검체나 큰 생검 검체에 대해서는 절취 시 육안 관찰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즉, 병리의사는 먼저 검체의 병변을 맨눈으로 관찰하여 그 소견을 기록하고, 그 과정에서 광학 현미경적 관찰이 필요한 부위를 판단하여 조직 편을 절취한다. 절취는 해부병리의 사가 직접 수행하거나, 병리의 사조수의 자격을 갖춘 조직병리사에 의해 수행된다. 환기가 잘 되는 독립된 방에 그로스 랩을 갖춘 상태의 절취 실에서.. 2023. 10. 19. 이전 1 다음